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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 비교해보니…피지컬은 체코, 기술 경험 환경은 한국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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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의 장신군단을 막아야 하는 김민재(오른쪽).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의 장신군단을 막아야 하는 김민재(오른쪽).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을 꿈꾸는 홍명보호의 첫 경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이 조별리그라는 첫 관문을 순탄하게 통과하려면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역대 월드컵 도전사를 살펴보면 최소한 비기거나 이겨야 16강에 올랐다.

그런데 운명이 걸린 한국의 첫 경기를 놓고 평가가 엇갈린다. 영국의 ‘가디언’과 카타르의 ‘알자지라’가 한국의 승리에 무게를 둔 반면 미국의 ‘디애슬레틱’은 한국의 전술 혼란을 지적하면서 체코를 두둔했다.

심지어 스포츠통계업체 ‘옵타’는 최근 1주일 사이 슈퍼컴퓨터로 분석한 12일 한국과 체코의 전망을 조정하기도 했다.

두 나라가 난형난제의 전력을 갖췄다는 의미일지 모른다.

체코가 자랑하는 장신 선수들이 지난 7일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체코가 자랑하는 장신 선수들이 지난 7일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피지컬은 체코…190㎝ 넘는 선수만 10명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인 한국이 41위의 체코를 쉽게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는 원인은 역시 ‘피지컬’에 있다.

체코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26명의 선수 가운데 190㎝를 넘는 장신 선수만 10명에 달한다. 한국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이 190㎝의 장신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큰 키로 볼 수 없다.

 

체코가 자랑하는 무기도 큰 기를 살린 선 굵은 축구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에 이은 고공 폭격으로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20년 만에 본선에 올랐다. 덴마크에서 3년째 뛰고 있는 이한범은 “플레이오프에서 체코를 상대한 덴마크 축구대표팀 친구들은 체코가 공을 (페널티지역에) 때려넣고 세컨볼 싸움을 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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