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잘못은 아니긴 한데..." 뼈아픈 팀버 낙마, 쿠만 감독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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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MHN 이상준 기자)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게 아니었다. 율리엔 팀버(아스날)의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과의 F조 1차전을 가진다. 일본과 스웨덴, 튀니지와 F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프렝키 더용(FC 바르셀로나), 코디 각포, 버질 반다이크(이상 리버풀)까지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한다. 조 1위 역시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수비수 팀버의 부상 낙마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팀버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라며 “의료진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스날로 이적한 팀버는 2024~2025시즌부터 주전 풀백으로 도약했고, 올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자연스레 네덜란드 측면 수비의 주축으로 뛸 것이 예상됐다.
출처:연합뉴스
이후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부상이 가로막았다. 팀버는 지난 3월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회복이 더뎌졌고 짐을 쌌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도 “지난 며칠간 이런 결정이 내려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상태가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지체할 수 없었다. 팀버와 이야기를 나눴고 힘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소속팀 아스날의 관리에 대한 견해도 덧붙였다. 팀버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에도 출전이 불투명했던 상황이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결정 하에 54분을 소화했다. 그에 대한 여파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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