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에서 이런 장면을 볼 줄은 몰랐다” 브라운 감독, 심판 향해 작심 발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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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뉴욕 닉스의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경기 후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후반 자유투 시도에서 8-24로 크게 벌어진 점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욕은 9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111-115로 패했다. 시리즈 2연승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동시에 플레이오프 13연승도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은 1973년 이후 첫 우승을 향한 질주를 잠시 멈추게 됐다.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안방에서 열린 3차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OG 아누노비가 28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64-57로 앞선 채 마친 뉴욕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빅터 웸반야마를 제어하지 못했다. 웸반야마는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뉴욕은 스테픈 캐슬과 디애런 팍스에게 잇달아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 종료 6.8초 전에는 아누노비의 3점슛으로 111-11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캐슬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브라운 감독은 자유투 격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욕은 후반에만 자유투 8개를 얻는 데 그쳤지만, 샌안토니오는 24개를 시도했다.
최종 자유투 시도는 뉴욕 22개(18개 성공), 샌안토니오 32개(25개 성공)였다.
브라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NBA 파이널에서 한 팀이 후반에 자유투 24개를 얻고, 다른 팀은 8개만 얻는 모습을 볼 줄은 몰랐다"라며 "우리가 파울을 했을 수도 있지만, 상대 역시 파울을 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칼 앤서니 타운스가 루즈볼 상황에서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팔을 맞았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은 장면도 있었다. 자유투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던 상황들은 분명 나왔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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