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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전원 부활’ 울산 김현석 감독, “나는 마술사 아냐 방향만 제시... 선수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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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현민 기자= K리그 373경기 111골 54도움. 현역 시절 그라운드를 수놓았던 울산 HD 원클럽맨 김현석 감독이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우려와 기대 속에 출항한 김현석호가 2026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미운 오리였던 공격수 3인방이 모두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야고가 7경기 5골, 말컹이 4경기 4골 1도움, 허율이 7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허율은 야고가 컨디션 난조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근 2경기 속죄포로 울산 팬들의 마음을 돌렸다.

 

울산은 24일 김현석 감독의 특별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언급한 세 선수의 부활 비결에 관해 김현석 감독은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선수들의 디테일한 부분을 끌어내는데 있어 박스 안에서 움직임과 타이밍 정도를 원포인트로 짚어주는 수준이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퍼포먼스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지금 결과는 선수들의 노력이 95%라 생각하고, 나는 5% 정도 방향성만 제시했을 뿐이다. 나도 선수들도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원포인트 레슨에 관해 구체적으로 묻자, 김현석 감독은 “이미 선수들 각자가 기술적으로 장점을 갖고 있다. 내가 현역 시절 어떤 방식으로 골을 넣고 위치 선정을 했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게 기술적인 부분이라면 기술적인 부분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훈련에서 수행해주고 있다. 감독인 내가 칭찬받는 것이 창피할 정도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면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와 결정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울산은 큰 보강이 없었다. 그 대신 지난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던 선수들과 야고, 이규성 등 임대 복귀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원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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