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비수 웨슬리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미드필더 에데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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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왼쪽)와 에데르송. AFP연합뉴스
브라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 주축 수비수 웨슬리(AS로마)가 부상으로 하차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웨슬리의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진단 결과에 따라 웨슬리를 대신해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을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웨슬리는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를 다쳐 전반 17분 만에 다닐루와 교체됐다. 브라질은 이 경기를 2-1로 승리했지만, 웨슬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나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였다. 그리고 검사 결과도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결국 아쉬움 속에 월드컵 출전 꿈을 접게 됐다.
웨슬리. AFP연합뉴스
한편 웨슬리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할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에데르송의 소속팀 아탈란타가 3500만 파운드(약 728억원)의 이적료에 맨유와 합의를 마쳤고, 7월초 모든 과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인 맨유로의 이적이 목전으로 다가온 에데르송은 뜻하지 않게 월드컵에도 나갈 수 있게 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에데르송은 지난해 3월을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오는 14일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C조 경기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시작한다. 이어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아이티, 2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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