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에 울었다! LG, kt 꺾고 선두 굳히기…격차 1.5경기로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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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wiz의 잇따른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더욱 단단히 지켰다.
LG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7-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5승째를 수확한 LG는 2위 kt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LG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2, 3루에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여 2-0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도 반격했다. 3회말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말 김민혁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7회였다. LG는 1사 1, 3루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kt 선발 맷 사우어의 견제 실책과 교체 투수 손동현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에도 kt 수비 실수가 이어졌다. 구본혁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류현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LG가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kt는 8회말 대타 이재원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재원은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11번째 데뷔 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9회 마무리 손주영을 투입했다. 손주영은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홍창기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LG는 상대의 5개 실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값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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