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팀, 포수 와일드카드 확정? 냉가슴 앓고 있는 NC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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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 이글스
(MHN 정철우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아직 윤곽조차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최종 엔트리 발표까지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다.
누가 될지 안 될지에 대한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져 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포함한 선수 선발 위원회는 극도의 말 조심을 하며 기밀 누설을 막고 있다.
그러나 굳이 묻지 않아도 어느 부분에 고민이 있는지는 잘 알 수 있다. 선수층이 얇은 한국 프로야구의 현실 속에서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게 될 포지션은 눈에 확 들어온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포지션이 포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기준은 만 25세 이하 프로야구 4년 차 이하 선수여야 한다. 그 기준에 비춰 봤을 때 한국 프로야구의 포수 포지션은 공백이나 다름 없다.
25세 이하 선수 중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백업 요원 중에서도 신중하게 골라야 할 판이다. 포수 포지션에서 와일드카드를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키움 김건희 정도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건희는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건희의 시즌 타율은 0.225에 불과하다. 홈런 5개를 치기는 했지만 장타율이 0.361에 그치고 있다. 공격에서 기대치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도 아직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수비율이 0.989로 좋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NC의 속앓이가 시작되고 있다. 주전 포수인 김형준을 대표팀에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는 29세 이하 선수 중에서만 3명이 선발 가능하다.
문제는 NC가 김형준 외엔 이렇다 할 포수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안중렬이 있기는 하지만 공격력이 크게 떨어져 활용 가치가 높지 못하다. 김형준이 빠지면 대단히 큰 공백이 불가피하다.
아시안게임은 준비 기간까지 따지면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공백이 불가피하다. 순위 싸움이 한창일 때 주전 포수가 빠져야 한다는 건 대단히 아픈 일이다.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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