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 만의 스윕승' 상승세 타는 디트로이트, 스쿠발 트레이드 시나리오도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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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반등함에 따라 타릭 스쿠발 트레이드 시나리오도 없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트로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무려 10년 만에 트로피카나 원정에서 스윕승을 거뒀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정말 힘든 5월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선수들 모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고, 어떻게든 반등의 계기를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얻어맞기만 하고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디트로이트는 5월 한 달 동안 총 81점에 그쳤다. 그러면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믿기 힘든 성적이었다.
디트로이트가 이렇게 연패 수렁에 빠졌던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연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에이스 스쿠발을 비롯해 투수 10명이 다쳤고, 타선에선 케리 카펜터, 글레이버 토레스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카펜터와 토레스가 돌아오자 디트로이트는 금새 희망을 되찾았다. 카펜터는 지난 2일 경기에서 3루타 제외 사이클링 히트를 쳤고, 토레스도 복귀전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쳤고, 4일에는 2루타로 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포수 딜런 딩글러까지 폭발하면서 3경기에서만 무려 25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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