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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정효볼’ 수원 vs ‘상승세 두리볼’ 화성, 시즌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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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왼쪽) 감독과 화성FC의 차두리 감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왼쪽) 감독과 화성FC의 차두리 감독.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치열한 한판 승부가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화성FC는 오는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에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4일 현재 수원은 8승 2무 3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고 화성은 승점 25점(7승4무3패)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팀의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도망가려는 수원과 쫓는 화성의 대결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이날 경기가 상위권 판도를 좌우하는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내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정효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리그 최고 수준의 대우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또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를 비롯해 광주FC 시절 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헤이스, 미드필더 정호연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됐던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에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정효 감독의 전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특히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을 상대할 경우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 운영이 반복되고 있고,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는 '이정효 축구'에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화성은 차두리 감독 체제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른바 '두리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안정감을 보이면서 좀처럼 패배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일부 팬들은 시민구단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차두리 감독과 초고의 기업 삼성을 등에 업은 이정효 감독을 비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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