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상 이런 영입은 없었다…'우승만 9회' PL 역대 최고 풀백, FA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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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이런 영입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앤디 로버트슨(32·리버풀)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로버트슨이 토트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구단은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도 그의 영입을 문의했지만 리버풀이 거절 의사를 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로버트슨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토트넘이 그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로버트슨은 32세로 여전히 정상급 무대에서 몇 년 더 활약할 수 있는 나이"라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지난 2012년 아마추어 팀인 퀸즈 파크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당시 마트 캐셔, 티켓 판매원 등 부업을 병행하며 경제 활동을 하던 로버트슨은 이듬해 여름 던디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던디에서 통산 44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로버트슨은 2014년 여름 헐 시티로 적을 옮겼고, 2017년 여름 리버풀 이적 전까지 통산 115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는 통산 378경기 14골 69도움을 뽑아냈고, 무려 아홉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명실상부한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리버풀에서 9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로버트슨은 2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5/26 PL 38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입단 동기 모하메드 살라와 고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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