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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달러짜리 의문, 야유하는 팬들 어떻게 탓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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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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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야유하는 팬들을 어떻게 탓하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팬들의 민심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김하성을 향한 구단과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일까.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여전히 우승 후보지만,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면서 김하성이 버티는 유격수 자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매체는 ’유격수 자리의 2000만 달러짜리 의문’이라며 김하성을 직격했다.

 

일단 현지 팬들의 민심을 전했다. 매체는 ‘수요일 경기 김하성이 삼진을 당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트루이스트 파크를 가득 채운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라면서 ‘야유하는 팬들이 단체로 느끼는 실망감을 어떻게 탓해야 하나’라면서 김하성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서스펜디드 경기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공을 제대로 맞히지도 못했고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서스펜디드 경기 이후 본래 일정대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수비로 출장했지만 돌아오는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되기도 했다. 현재 김하성의 입지를 대변해주는 장면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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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 하지만 19경기 치른 시점에서 타율이 1할이 채 되지 않는다. 타율 8푼5리(59타수 5안타) 3타점 OPS .267에 그치고 있다. 2루타 이상의 장타는 하나도 치지 못했다. 매체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매번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라고 묘사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도 현재 슬럼프 탈출에 달리 방도가 없다는 것을 꼬집었다. 그는 “선수들의 슬럼프 극복을 돕는 특별한 비결 같은 것은 없다”라면서 “(김하성과)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고 본인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 구단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애틀랜타 구단은 김하성이 부상 회복 때문에 스프링캠프를 놓쳤다는 점을 감안해 인내심을 유지해왔다’라면서도 ‘하지만 시즌이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 2000만 달러(약 307억 원)을 받는 선수가 치는 단타 이상의 결과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애틀랜타의 인내심도 조금씩 고갈되고 있고 김하성이 더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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