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메칭엔이 올덴부르크 안방서 극적 승리… ‘유럽 무대행’ 5위 싸움 불씨 살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2 조회
- 목록
본문
메칭엔(TuS Metzingen)이 원정길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유럽 대회 진출권이 걸린 리그 5위 싸움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끌고 갔다.
메칭엔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독일 올덴부르크의 EWE-Arena Oldenburg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플레이오프(5~11위 전)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덴부르크(VfL Oldenburg)를 36-34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14점이었던 올덴부르크는 안방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5위를 확정 지을 수 있었으나, 추격자 메칭엔에 덜미를 잡혔다. 이 승리로 승점 13점이 된 메칭엔은 올덴부르크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막판 뒤집기 우승(5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2025/20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메칭엔과 올덴부르크 경기 모습, 사진 출처=메칭엔
경기 시작부터 메칭엔의 공격성이 빛을 발했다. 샤를로트 홀레보바(Charlotte Cholevová)가 첫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올덴부르크는 곧바로 골키퍼를 빼고 7명의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변칙 전술로 맞불을 놓았으나, 메칭엔의 미리암 히르슈(Miriam Hirsch) 감독은 이미 이를 예측한 듯 적절히 대응했다.
메칭엔은 올덴부르크의 실책을 틈타 카롤린 휘브너(Carolin Hübner)와 이다 페촐트(Ida Petzold)가 텅 빈 상대 골대에 차례로 공을 집어넣으며 경기 초반 5-3으로 달아났다. 이어 가브리에라 비톨로(Gabriela Bitolo)의 활약까지 더해져 7-3, 4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자 올덴부르크의 닐스 보텔(Niels Bötel) 감독은 이른 시점에 작전타임을 요청해야 했다.
이후 메칭엔은 사브리나 트뢰스터(Sabrina Tröster)와 셀리나 린데만(Selina Lindemann) 두 날개 자원의 맹활약과 전반에만 9개의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샤라 슈바(Sára Suba)의 선방 쇼에 힘입어 한때 5점 차까지 앞서갔다. 전반 막판 올덴부르크의 매서운 추격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메칭엔이 18-17로 근소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은 야단법석이었다. 전반 막판의 기세를 이어간 올덴부르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을 만들며 5골을 연달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메칭엔은 셀리나 린데만의 연속 7m 드로우 성공으로 다시 리드를 찾아왔으나, 후반 9분경 큰 악재를 맞이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8골을 넣으며 맹활약하던 셀리나 린데만이 수비 과정에서 불운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