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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매각 포기 선언…’우가르테 잔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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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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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까.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맨유는 우가르테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이적시키려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현재 맨유에서 방출 명단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하던 시즌 전반기에는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견고한 중원 벽을 넘지 못했고, 대런 플래처 대행을 거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이어진 후반기에는 무섭게 성장한 코비 마이누에게 완전히 밀려났다. 철저하게 전력에서 배제된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 출전 시간으로는 고작 1,005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깊은 침체의 늪에 빠졌다.

 

우가르테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것은 지난 시즌의 일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맨유로 향할 당시, 구단은 그의 강력한 활동량과 중원 저지력에 기대를 걸며 5,000만 유로(875억 원)라는 거액을 과감히 베팅했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전술 구조 안에서 동선이 꼬이며 경기마다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어울리는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포르팅 시절 영광을 함께했던 '은사' 아모림 감독의 부임도 그에게 돌파구가 되지 못했다.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스승 밑에서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반등을 꾀했으나, 떨어진 경기 감각과 영향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 2골 6도움이라는 아쉬운 지표를 남긴 채 맨유에서의 연착륙에 실패했다.

동시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매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우가르테를 매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고, 그의 잔류 가능성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캐릭 감독은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그의 장기적인 팀 내 역할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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