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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후계자는 이미 정해졌다, 英스카이스포츠 “마레스카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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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가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계자로 선임하려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동행은 이번 시즌으로 끝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의 10년간 리그 우승 6회와 2022-2023시즌 '트레블' 우승 등으로 맨시티를 유럽 최정상 구단으로 올려놓았다. 여러 전술 철학의 선구자로서 현대 축구 트렌드를 이끌기도 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북측 관중석에 새겨진다.

 

맨시티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후계자를 선택해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과르디올라 철학의 직계 제자라고 할 수 있는 마레스카 감독이 우선 순위로 고려되는 이유다.

맨시티에서 수석 코치로도 일했던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티, 첼시를 거치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사했던 전술과 유사한 형태로 팀을 운영해 왔다. 레스터 시티에서 2부리그 우승을 거뒀도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성과를 거둔 경력도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1월 첼시 수뇌부와의 불화로 경질됐다. 당시 마레스카 감독과 맨시티가 사전 접촉을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첼시 수뇌부로서는 맨시티행을 바란다는 뉘앙스를 풍기던 마레스카 감독과 계속 함께 하기는 어려웠다.

마레스카 감독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고, 덕분에 맨시티로서는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기가 더 쉬워진 부분은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직까지 합의된 사안은 없지만 계약기간은 3년이 될 것이다. 양측이 임명 시기와 코치진 구성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어 계약은 향후 며칠 내로 최종 확정될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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