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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카드가 한 명 생겼다' 105순위의 기적, 사령탑 구상에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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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좋은 카드가 한 명 생겼다"

NC 다이노스에 '무명 신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오른손 투수 김준원이 이호준 감독의 마음을 훔쳤다.

2005년생 김준원은 칠성초-대구중-경북고를 졸업하고 2024년 11라운드 105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전까지 줄곧 2군에서 뛰었다. 2024년 17경기에서 1승 2무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32경기 5승 1매 4홀드 평균자책점 3.34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드디어 1군에 부름을 받았다. 김준원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펄펄 날았다. 그 결과 지난 14일 커리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1군에서도 자신의 투구를 씩씩하게 보여주고 있다. 16일 키움 히어로즈전 1군에 데뷔,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9일 두산 베어스전도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준원이 8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3일 KT 위즈전이 백미다. 이날 NC는 3회까지 대거 10점을 내줬다. 게임이 사실상 넘어간 5회부터 김준원이 투입됐다. 김준원은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 배정대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6회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솎아 냈다. 7회 1사 이후 최원준에게 내야안타, 김상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배정대를 투수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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