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6 붕괴' 전준우만 바라볼 때 지났나…'상동의 보석함' 제대로 꺼낼 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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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전준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중이다. 개막 후 두 달이 지나가는 현재까지 반등의 확실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준우는 올 시즌 45경기 타율 2할3푼8리(160타수 38안타) 2홈런 10타점 OPS .599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전체적인 수치들이 대부분 뚝 떨어졌다.
지명타자로 24경기, 좌익수로 18경기 선발 출장하는 등 팀 내 최고참이지만 여전히 수비까지도 소화하며 경기에 기여하려고 한다. 그러나 타석에서 수치들은 모두가 기대하고 있던 전준우의 모습은 아니다. 아직 결승타도 없다.
그 누구보다 운동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 선수이기에,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얘기를 할 수는 없다.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 팀 내 최고참이고 불혹의 나이이기에 성적이 떨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다. 흔히들 얘기하는 ‘에이정 커브’ 얘기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보쉴리,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전준우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그래도 아직 팀의 주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함부로 선발 라인업에서, 1군 선수단에서 제외시키기는 힘들다. 지난해 전준우가 부상으로 빠진 시간 동안 롯데는 12연패라는 충격적인 경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결국 정규시즌 3위는 물론 선두권까지 노리던 성적이 8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올해는 전준우 자체가 부진하다. 시즌 극초반에는 전준우를 비롯한 타선 전체가 침체기에 빠지면서 득점력 부족에 허덕였다. 지금은 타선의 페이스가 어느 정도 올라왔고 고승민 나승엽 등 도박 징계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환기됐다.
그럼에도 전준우는 여전히 특별한 반등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는 중이다. 4월(타율 .186)보다는 5월(타율 .274)이 좀 더 낫다. 5월 2일부터 13일까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반등을 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장타는 2루타 3개에 불과하다. 홈런은 5월에 아직 하나도 없다. OPS도 결국 .6이 붕괴됐다. 지난 24일 사직 삼성전을 기점으로 OPS는 다시 .59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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