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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무너뜨린 전민재, 홈런 친 비결은 정우주 공이 좋아서?…"헛스윙 하고 밸런스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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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 사령관 전민재가 2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수비 실책 하나가 옥에 티였지만, 타격으로 이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지난 19일 6-4 역전승과 함께 연패를 끊어내자마자 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전민재는 이날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게임 초반 한화 선발투수 우완 파이어볼러 정우주를 무너뜨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민재는 롯데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정우주를 울리는 결승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9km/h짜리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9일 한화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 2점 홈런을 터뜨렸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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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는 롯데가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또 한 번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정우주에게 1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5회말 수비 때 김태연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놓치는 포구 실책을 범하기는 했지만, 롯데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다.

전민재는 경기 종료 후 "팀이 이겨서 진심으로 너무 기쁘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정우주 선수의 직구 구사율이 높은 것을 인지하고 들어갔다"며 "초구에 헛스윙을 했는데, 공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그래서 밸런스를 조정했던 게 3구째에 좋은 스윙이 나왔던 이유인 것 같다. 주말 사직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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