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덕 가치는 5억 3천만원? 돈보다 의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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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보수 3억원을 받았던 첫 번째 FA(자유계약 선수)의 평균 보수는 5억 3천만원이었다. 그럼에도 정인덕은 3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돈보다 의리를 선택한 셈이다.
창원 LG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정인덕과 보수 3억원에 계약했다. 보수 순위 30위 밖이었다.
예비 FA는 최근 시장 가치보다 조금 더 높은 보수를 받는 편이다. 전현우(가스공사)가 대표적인 예다. 전현우는 전 시즌 대비 133.3% 인상된 3억5천만원에 계약해 보수 순위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보수 순위 30위는 보상 조건이 달라지는 기준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가 팀을 옮길 경우 이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보수 200% 또는 전 시즌 보수 50%와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한다.
보수 순위가 발표되었을 때 정인덕을 보수 순위 30위 이내로 묶지 않은 LG의 실책으로 보였다. 그렇지만, FA로 풀리는 정인덕을 붙잡을 LG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정인덕은 2025~2026시즌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실었다.
정인덕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54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5.5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4.4%(59/133)로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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