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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짜기’도 고민인 LG, 조금씩 희망 보인다→순조로운 문보경·문성주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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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1회말 2사2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문보경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1회말 2사2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전체적으로 떨어진 타격감과 주요 선수 부상으로 타순 짜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이런 LG에도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문보경(26) 문성주(29)의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G의 시즌 초반 행보가 쉽지는 않다. 특히 답답한 공격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개막 후 좋은 감을 보이던 문보경, 문성주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자원인 홍창기, 신민재, 오지환 등의 감이 좋지 않다. 이렇다 보니 타순 구성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LG 홍창기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7회말 2사2루 파울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홍창기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7회말 2사2루 파울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도 복잡하다. 고민을 덜기 위해 타순 짜는 걸 김정준 수석코치와 모창민 타격코치에게 일임한 이유다. 다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고민거리는 많다. 개막 직후 꾸준히 ‘저점’이던 홍창기, 신민재의 1군 잔류도 그중 하나다.

염 감독은 “(홍)창기 (신)민재는 중간중간 휴식을 주고 있다. 물론 엔트리에서 빼서 휴식을 줄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재 상태에서 그들까지 빼버리면 상대가 경기하기 너무 쉬운 타순이 된다”며 “경기 시작 전부터 ‘오늘 타선 보니까 이기겠는데’라는 생각을 주는 건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LG 신민재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5회말 우중간 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신민재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5회말 우중간 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다행인 건 5월 들어 홍창기, 신민재 조금씩 회복하는 흐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여기에 또 좋은 소식이 있다.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 상태가 나아지면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게끔 준비 중이다.

염 감독은 “지금 많이 좋아졌다.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방망이 치지는 않고 공 계속 보고 있다. 빠른 공도 보고 있다. 몸 괜찮으면 복귀할 때 빨리 경기 적응할 수 있도록 눈 감각부터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LG 문성주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 경기 4회말 무사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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