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과세 뒤늦게 수면 위로…그럼에도 SKT는 왜 ‘대관 총괄’을 농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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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SK나이츠 신임 단장(사진 출처=KBL)
[더게이트]
SK텔레콤이 과거 계열사 간 거래와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900억원대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며 기업 지배구조와 내부거래 이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별개로 과세당국의 대규모 과세 사실이 올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시점에 SK텔레콤이 대관 및 언론 홍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를 프로농구단 단장에 선임하면서 재계와 체육계 안팎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외 소통 강화 차원의 통상적인 인사로 해석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 이미지 관리 측면까지 고려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형 악재 속 '대관 라인' 투입
SK텔레콤 본사 전경(사진=SK텔레콤)
이미 알려진 대로, SK텔레콤은 지난 1일 자로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신임 단장에 권영상 Comm지원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권 단장은 정책협력실장과 CR 전략실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대관·홍보 전문가다. 앞으로 본업인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와 농구단 운영을 함께 맡게 된다.
그런데 이번 인사의 시점과 배경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올해 뒤늦게 알려진 900억원대 과세 처분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고강도 특별 세무조사 결과인 만큼, 그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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