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베테랑 듀오 충격 말소, KKK 듀오가 온다...1위팀과 포항대첩, 파이어볼러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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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최종 점검에서 KKK를 기록한 이재희.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더 밀리면 곤란하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KT 위즈와의 선두 쟁탈전을 앞두고 큰 결단을 내렸다.
불펜 재편이다. 파이어볼러의 시간이 시작된다.
베테랑 두 투수를 말소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강속구 두 투수를 콜업한다.
삼성은 휴식일이었던 18일 3명의 주축 투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선발투수 최원태와 불펜 김태훈 이승현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맺은 불펜 베테랑 두 투수, 김태훈 이승현의 말소는 의미가 크다.
필승조로 허리 역할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현실적인 대체선수가 필요하다. 때 마침 우완 파이어볼러 최지광 이재희가 돌아온다.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 삼성 최지광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4.07/
삼성은 지난 17일 대구 KIA전이 무척 아쉬웠다.
1-7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5회 5득점 하며 6-7로 대추격 했지만, 6회초 5실점 하며 품었던 희망이 허공에 사라졌다.
허리가 무너졌다. 6회 등판한 김태훈이 ⅓이닝 2안타 2실점, 이승현이 0이닝 3안타 3실점(1자책)으로 물러났다.
가뜩이나 선발 불펜 타선 모두 강한 1위 KT와의 포항 3연전.
시즌 첫 포항시리즈인데다, 선두 기싸움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하면 위닝이 필요한 시리즈. 삼성은 원태인을 필두로 푹 쉬고 나온 장찬희, 에이스 후라도가 출격한다. 선발만 놓고 보면 해볼 만한 매치업이다.
다만, 불펜이 문제다. 팀 타율 1위 KT타선을 맞아 KIA전 같은 지리멸렬한 모습이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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