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중 화재 진압' 휴일에도 임무 다한 소방관들, 23일 KT-NC전서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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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KT 위즈는 19일 "오는 23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특별한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알렸다.
이번에 시구·시타자로 초청되는 이들은 의왕소방서 소속 백운119안전센터 박영수 소방장과 현장지휘단 김현승 소방교다.
박 소방장과 김 소방교는 휴일이던 지난 6일 KT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위즈파크를 찾았다가 경기장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초동 대처에 나섰다.
두 소방관을 중심으로 소방 호스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소방 당국이 출동할 때까지 불이 크게 번지지 않도록 하며 피해가 크게 번지는 걸 막았다. 덕분에 갑작스러운 연기 유입으로 23분간 중단됐던 경기도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이러한 의로운 행동은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되며 각계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KT 구단은 사고 후 두 소방관을 시구자로 경기장에 초청하는 것을 추진했고, 23일 NC전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결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시에서도 두 소방관의 공로를 인정해 '선행시민상'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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