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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났네' 김승규·나가토모 월드컵 가자 日 J리그 FC 도쿄 잔치 분위기… 김승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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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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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일본 J리그 강호 FC 도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다. 팀을 대표해 다시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한자리에 세우며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주인공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다. 두 선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나란히 승선했다. 김승규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나가토모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부터 무려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18일 FC 도쿄는 월드컵 출전을 기념해 특별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김승규와 나가토모는 함께 연단에 올라 각자의 월드컵 출전 횟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일본 현지에서도 크게 주목한 장면이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J리그 소속 월드컵 출전 선수 수 자체가 많지 않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단 3명,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단 2명만이 J리그 소속 선수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J리그 기준으로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한 구단도 FC 도쿄, 가시마 앤틀러스, 산프레체 히로시마 단 세 팀뿐이다. 이 가운데 FC 도쿄와 가시마가 각각 두 명씩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FC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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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예전보다 J리그 소속 선수가 적은 FIFA 월드컵에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대회를 대표할 두 선수를 배출했다는 것에 FC 도쿄가 큰 경사로 여기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김승규는 행사 후 기자회견에서 "나가토모와 함께 FC 도쿄를 대표해 월드컵 무대에 제대로 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김승규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김승규는 최근 큰 부상 때문에 오랜 기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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