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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만 피해서 공격해!' 적장도 인정한 괴물 수비수... 제대로 적중한 고육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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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앳킨슨 감독의 지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7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125-94로 승리했다.

의외의 결과였다. 홈에서 열린 6차전을 완패하며 분위기가 꺾였을 클리블랜드가 오히려 원정에서 디트로이트를 압도했다.

시리즈 내내 부진하던 도노반 미첼을 필두로 공격력이 살아났고, 재럿 앨런과 에반 모블리가 골밑을 장악하며 싱겁게 승부가 결정됐다.

가장 놀라운 점은 디트로이트의 수비였다. 플레이오프 내내 공격은 기복이 심했으나, 수비는 매번 좋았던 디트로이트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완전히 무너졌다.

무엇보다 미첼과 제임스 하든 등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선수들에 대한 수비가 헐거워졌다. 6차전만 해도 불타는 의지로 두 선수를 괴롭혔던 디트로이트 선수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 결과, 6차전에서 합계 11턴오버를 기록했던 두 선수는 7차전에서 단 1턴오버에 그쳤다.

이는 케니 앳킨슨 감독의 전술 조정이 만든 결과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의 전략은 하든과 미첼을 어사르 탐슨으로 떼어내는 것이었다. 만약 탐슨이 수비하면, 공을 즉시 패스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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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은 디트로이트 최고의 수비수이자, NBA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수다. 특히 상대 에이스를 괴롭히는 1대1 수비에 강점을 보인다. 198cm의 신장과 213cm의 윙스팬, 여기에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 또 손질과 블록 등 수비 기술도 뛰어나다. 쌍둥이인 아멘 탐슨도 훌륭한 수비수로 꼽히지만, 수비 능력은 어사르 탐슨이 월등하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에도 뉴욕 닉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제일런 브런슨을 끝까지 괴롭힌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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