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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적했는데 내가 스트레스 심해" 킹 르브론 아내, 왜 이렇게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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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가 남편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뒤 가족들을 관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사바나는 첫째 아들과 딸이 여전히 로스앤젤레스(LA)에 있고, 둘째 아들은 애리조나에, 남편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현재 상황을 다루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사바나 제임스가 르브론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후 가족 문제로 힘겨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며 "르브론의 필라델피아 이적은 가정에 큰 부담을 안겨줬다. 제임스 가족은 시즌 대부분 동안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지 못할 것이며, 그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가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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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사바나는 최근 미국 배우 케케 파머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요즘 삶에서 가장 정신없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족 문제를 언급했다.

사바나는 "내 삶에서 가장 힘든 점은 동시에 세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정말 정신이 없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니까 말이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사바나가 말한 세 곳은 LA, 뉴욕, 필라델피아"라며 "12살 딸은 여전히 LA에서 살고 있고, 장남 브로니는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다. 르브론은 뉴욕에 살고 있는데, 사바나는 그곳을 가족의 '중심지'라고 부른다. 르브론은 헬리콥터를 타고 필라델피아로 출근한다. 둘째 아들 브라이스는 애리조나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와 형을 따라 운동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둘째 아들은 지난 시즌까지는 훈련만 하고 출전하지 않는 선수로 지냈지만, 이번 시즌부터 애리조나 주립대 미식축구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올 가능성이 커 당분간 애리조나에 머물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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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에게는 지금의 정신없는 일상이 더 길어질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사바나는 침착했다.

그는 "예를 들어 5년 전 르브론이 필라델피아로 간다고 했으면 나는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며 5년 전이라면 딸을 데리고 르브론을 따라 필라델피아로 무작정 건너갔겠지만, 지금은 가족 구성원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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