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폰세가 돌아온다! 악몽은 끝났다'…60일 부상자 명단 탈출, 토론토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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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코디 폰세가 돌아온다. 길었던 부상 악몽을 털어내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복귀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토론토가 3일(한국시간) 폰세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했다.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폰세가 다시 정상적인 선수단 복귀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명단 정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 폰세가 본격적으로 재활과 컨디션 회복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폰세에게 2026시즌은 너무나 잔인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지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3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를 다쳤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사실상 접어야 했다.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면서 2027시즌 복귀를 향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토론토 역시 내년 시즌을 앞두고 그를 정상적인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다고 곧바로 실전 등판이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수술을 받은 무릎의 회복 상태와 투구 훈련, 실전 감각 회복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아 있다.
관건은 2027년 스프링 트레이닝이다. 예정대로 참가해 정상적인 몸 상태를 보여준다면 토론토 선발진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도 커진다.
한화 팬들에게도 폰세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기회가 부상으로 너무 일찍 중단됐기 때문이다.
악몽은 끝나가고 있다. 이제 폰세가 2027년 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서는 장면을 기다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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