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바우어스처럼!’ 연봉 36억서→309억원 수직상승…밀워키, 퀄리파잉 오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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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밀워키 구단 /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제이크 바우어스
(MHN 이상희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팀 밀워키가 올 시즌 깜짝 스타로 떠오른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를 붙잡기 위해 거액의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제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1루수였던 바우어스는 불과 1년 만에 연봉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를 포함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3일(한국시간) ‘밀워키가 바우어스에게 2027시즌 연봉 2315만 달러(약 330억 원)의 1년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우어스의 2026시즌 연봉은 270만 달러였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단숨에 연봉이 약 8.57배로 뛰어오른다. 증가액만 2045만 달러에 이른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우어스가 불과 1년 전까지 이 같은 대우를 받을 선수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올 시즌 자신의 야구 인생을 완전히 뒤바꿨다.
바우어스는 2026시즌 정규리그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26홈런, 86타점, 93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89, 장타율은 0.484였으며 OPS는 0.873을 기록했다. 단순히 홈런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었다.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과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이 함께 향상되면서 밀워키 타선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팬그래프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fWAR)는 3.7에 달했다.
출처:밀워키 구단
특히 포스트시즌 활약은 압권이었다. 바우어스는 LA 다저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타율 0.413,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밀워키의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그 공로로 NLC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후 밀워키는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까지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바우어스는 그 과정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한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이전까지 한 시즌 12홈런, 48타점을 넘어서지 못했던 선수가 31세 시즌에 26홈런과 86타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의 반등은 더욱 극적이다. 그 결과 시즌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2315만 달러짜리 계약 제안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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