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경쟁자' 두본, 다저스로 이적하나…김혜성 입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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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두본. ⓒ AFP=뉴스1
(수원=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김하성과 주전 경쟁을 펼쳤던 마우리시오 두본이 LA 다저스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두본이 다저스에 합류한다면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혜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4일(한국시간) "두본이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이상적인 유틸리티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가 현역에서 은퇴한 데다 에르난데스와의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해 유틸리티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다저스에는 내야와 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토미 현수 에드먼과 김혜성이 있다. 그러나 매체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실패한 다저스가 선수층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영입에 나선다면 두본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두본은 2026시즌 애틀랜타 소속으로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58안타, 12홈런, 73타점, 6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0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올 시즌 좌익수로 85경기에 출전한 두본은 유격수(62경기), 중견수(16경기), 3루수(8경기), 2루수(4경기) 등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도 갖췄다. 두본은 2022년과 2025년, 2026년까지 세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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