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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육각형 알루마, 경기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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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굳게 신뢰했던 케베 알루마에게 발등을 찍히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71-77로 졌다.

2연승 중이던 가스공사는 3연패 중이던 정관장에게 일격을 당했다.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다.

가스공사가 2연승을 거둔 상대는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였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뛰지 않았고, 현대모비스는 외국선수 2명이 모두 없었다.

정관장과 경기 이후에는 서울 SK, 수원 KT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승과 함께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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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1라운드 중반까지 6승 1패로 기세 좋던 전력이 아니었다. 존 무니가 빠진 여파였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외국선수 싸움에서 어느 정도 대등한 게 중요하다. 가스공사도 경기력이 좋을 때와 나쁠 때 극명하다”며 “볼 없는 수비부터 볼맨과 스크린의 2대2 수비를 하면서 속공이 잘 되어야 한다. 외국선수 싸움에서 대등해야 한다”고 외국선수들이 알루마와 라건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해주길 바랐다.

결론적으로 정관장의 라숀 토마스와 데이본 리드는 2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합작했다. 실책은 단 1개였다.

이에 반해 알루마와 라건아는 26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5블록으로 정관장 두 외국선수보다 근소하게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대신 실책이 8개였다.

유도훈 감독의 바람처럼 대등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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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외국선수 중에서는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알루마가 가장 두드러졌지만, 실책 5개에서 알 수 있듯 경기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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