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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없는 신생팀’ 골든스테이트가 써 내려간 WNBA 우승 이야기…7차전서 탄생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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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타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생팀이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보다 빛나는 스타도 있었다.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WNBA 파이널 7차전 애틀랜타 드림과의 맞대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창단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해당 시즌 올-WNBA 팀에 선정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구단이 정상에 오른 건 WNBA 역사상 처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025시즌부터 WNBA에 참가한 신생팀이다.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다른 구단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정상급 선수 영입에는 한계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따라붙은 꼬리표는 '스타가 없는 팀'. 중요한 순간 경기를 해결해 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렇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결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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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개비 윌리엄스가 있었다. 그는 파이널 7차전에서 3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을 기록했다. 3점슛도 4개를 터뜨렸다. 특히 후반에만 무려 28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W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전반 또는 후반에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애틀랜타의 해당 쿼터 득점(14점)을 혼자 넘어섰다. 3쿼터부터 4쿼터에 걸쳐 팀의 15점을 연속으로 책임지기도 했다. 한 선수가 파이널에서 팀의 15점을 연속으로 기록한 건 WNBA 역사상 처음이다.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첫 파이널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동안 수비에 강점을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는 공격력까지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USA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스타도 없고, 재능도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승리할 줄 아는 선수들이 있다.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질 준비가 된 선수들이다. 우리는 이곳에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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