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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규율 위반→체력 부족' 핑계도 가지가지…논란 속 3G 연속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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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그릴리쉬. 사진=그릴리쉬 SNS

에버턴 그릴리쉬. 사진=그릴리쉬 SNS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31·에버턴)의 그라운드 위 모습을 보기 힘들다. 이번에는 체력 부족을 이유로 3경기 연속 명단서 빠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에버턴 그릴리쉬가 '경기 체력 부족'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에버턴은 뉴캐슬에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최근 구단 내 규율 위반으로 구설에 오른 그릴리쉬가 좀처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릴리쉬는 3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그릴리쉬의 결장 사유를 '경기 체력 부족'이라고 명시했다. 
그릴리쉬의 결장은 최근 3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아스널과의 EPL 경기(0-2 패)에서는 질병을 이유로 결장했던 그는 불과 며칠 뒤인 목요일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3-1 승)에서는 '구단 규율 위반'이라는 불미스러운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에버턴은 이날 다시 EPL에서 뉴캐슬을 만났지만, 이번에는 체력 문제로 명단에서 배제됐다. 팀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그릴리쉬가 논란 속에 자리를 비운 사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순항 중이다. 팀은 이날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하고 EPL 7위(승점 13)가 됐다.

경기 후 모예스 감독은 그릴리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장기적으로 다시 스쿼드에 돌아올 여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물론이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에버턴에서 두 시즌 연속 임대 생활 중인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단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월 치명적인 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기 전까지 20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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