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심 자원이었는데…' 27세 깜짝 은퇴 선언, 日 팬들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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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구단의 아시아쿼터 관심 자원이었던 사토 히로키. 개인 SNS 캡처
KBO리그의 아시아쿼터 관심 자원이었던 투수 사토 히로키(27)가 은퇴한다.
사토는 2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구단이 발표한 바와 같이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이지만, 올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토는 일본 프로야구(NPB)의 명문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 좌완 투수. 그러나 팔꿈치를 비롯한 크고 작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끝내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전력 외 통보를 받은 그는 같은 해 겨울 2군 전용 구단인 하야테 유니폼을 입었다.
사토의 올 시즌 2군 성적은 23경기(선발 22경기) 4승 16패 평균자책점 5.08이다. 제구가 불안정하고 성적도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왼손 파이어볼러라는 희소성이 주목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KBO리그 일부 구단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
2일 은퇴를 선언한 사토 히로키. 개인 SNS 캡처
사토는 '2군에서 투구하기조차 어려웠던 저에게 선발 투수로 2년 동안 200이닝 이상을 던지게 해줬다. 내용이 좋지 않아도 인내심을 갖고 계속 기용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결과로 보답해 드리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야구할 수 있었던 것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뱅크 관계자 여러분은 4년, 하야테 관계자 여러분께는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야테는 1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실력파 선수들을 포함한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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