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가는 마을 거점'···파주 탄현작은도서관, 문체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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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중앙도서관 전경. /사진=파주시
[STN뉴스] 김재환 기자┃경기도 파주시는 공립 탄현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에서 작은도서관 분야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여는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된다.
탄현작은도서관은 아이와 함께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도서관을 바라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난 2011년 5월 탄현면 법흥리 이주단지마을에 개관했다.
경로당과 마당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책 읽기와 마당놀이, 텃밭 가꾸기를 연계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어우러지는 마을 독서문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특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태평화의 길을 걷다'를 통해 공릉천과 비무장지대(DMZ)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고, '우리 마을 깃대종을 찾아라'에서는 통일초등학교와 협력해 마을 대표 생물종을 선정하고 알렸다.
또 청소년과 환경활동가가 참여하는 생태놀이기획단을 구성해 '생태놀이 바구니'를 개발하고 이를 관내 타 작은도서관에 대여하며 생태 특화 문화를 확산시켰다. [i]
아울러 '동네예술가와 함께같이', '문학의 밤', 작가 작업실 탐방 등 독서문화 활동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 그림책, 놀이, 기록을 주제로 주민 간 소통과 마을공동체 문화를 이끌었다.
구자정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도서관 운영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주민 가까이에서 독서와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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