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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구상 끝났나' 맨유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에디 하우, 선임시 1월 이적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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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에디 하우 전 뉴캐슬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경우, 선수단 전면 개편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하우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레프트백, 왼쪽 윙어, 최전방 스트라이커 등 총 4개 포지션에 걸쳐 1억 6,500만 파운드(약 3,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영입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맨유 수뇌부의 새 사령탑 인선 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당초 제이슨 윌콕스 단장은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을 1순위로 낙점했으나, 그가 브라이튼 잔류 의사를 밝히며 거절당했다.

이후 맨유 수뇌부 내부에서는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가 지지하는 율리안 나겔스만과 윌콕스 단장이 선호하는 에디 하우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종 결정권을 쥔 짐 랫클리프 경이 윌콕스의 의견에 더 큰 무게를 두면서 하우 감독이 차기 사령탑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하우 감독이 부임할 경우, 뉴캐슬 시절 즐겨 썼던 '체계적이고 강하게 압박하는 4-3-3 포메이션'을 맨유에 이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후방 빌드업에 능한 센터백 영입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가장 눈에 띄는 타깃은 에버턴의 자렐 브랜스웨이트다. 최근 윌콕스 단장을 공개 비판하며 내년 여름 이탈이 가능성이 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맨유는 지난여름 5,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 그를 품기 위해서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두루 갖춘 왼쪽 풀백 영입도 필수적이다. 지난여름 이상적인 타깃이었던 루이스 홀이 뉴캐슬과 새 계약을 맺으며 영입이 무산된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으로 본머스의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맨유와 리버풀의 짙은 관심을 받고 있는 트뤼페르의 몸값은 약 6,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아직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 발표는 없지만 벌써 유력한 차기 감독의 구상까지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3시즌 동안 에릭 텐 하흐, 후벵 아모림을 경질했다. 이제는 캐릭까지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켜보는 팬들의 속은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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