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을 향해 창을 겨눈다", 밀워키-탬파베이 MVP들의 똑같은 운명...누가 이겨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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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제이크 바우어스가 지난 16일(한국시각) NLCS 4차전서 LA 다저스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시리즈 MVP에 선정돼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프레디 페랄타가 지난 20일(한국시각) ALCS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시리즈 MVP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인터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벌이는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는 누가 이기더라도 창단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밀워키는 1969년 시애틀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해 그동안 딱 한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982년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에 올라 AL 챔피언십시리즈(CS)에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를 3승2패로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밀워키는 5차전까지 3승2패로 앞서다가 원정 6,7차전을 허무하게 내주며 땅을 쳤다. 특히 7차전에서는 6회초까지 3-1로 리드했으나, 6회말 1사 2,3루에서 등판한 밥 맥클루어가 볼넷과 적시타를 잇달아 내주며 3-4로 역전을 허용해 결국 3대6으로 졌다.
이후 늘 하위권을 맴돌던 밀워키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전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현 시카고 컵스), 현 팻 머피 감독이 밀워키를 신흥 명문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저예산, 스몰마켓 구단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남은 숙원은 오로지 월드시리즈 우승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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