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의 개막 5연승' 김상식 서울 삼성 감독 "'죽기살기'…우리는 발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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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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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 그대로 '김상식 매직'이다. 김상식 감독이 서울 삼성의 유쾌한 반전을 이끌고 있다.
삼성은 '2026~2027 KCC 프로농구'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81대76)-안양 정관장(66대58)-고양 소노(82대81)-창원 LG(93대86)-원주 DB(95대92)를 줄줄이 잡았다. 삼성이 개막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23년 만의 일이다. 당시 삼성은 6연승까지 이어갔는데,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김 감독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여기저기서 연락을 많이 주신다"면서도 "초반이다. 아직 모른다. 우리가 다섯 번 이겼다고 '6강 플레이오프(PO)'에 가거나 하는 건 아니다. 5연승에 취해선 안된다. 우리는 그러면 안 되는 팀이다. 팬들께 발전 가능성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오히려 목소리에 힘을 줬다.
'전통의 명가' 삼성은 반전이 절실하다. 최근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비시즌 행보도 크게 기대되지 않았다. 영입은 마땅치 않은데 오히려 전력 누수가 있었다. 팀의 유일한 국가대표인 이원석이 상무에 입대했다. 가드 자원인 박승재도 상무에 갔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이대성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가 그리스 리그로 가겠다고 해 8월 계약을 해지했다. 뒤늦게 크리스 맥컬러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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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상황 속 팀을 하나로 묶은 것은 김 감독이다. 지난 7월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농구 기술은 두 번째다. 일단은 팀워크가 중요하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것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는 코트 안팎에서 강하게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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