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한 ‘킹’ 르브론의 열망, 필라델피아에서 5번째 우승 반지 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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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 있는 전설 ‘킹’ 르브론 제임스(41)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생애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제임스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끌어모아 ‘슈퍼팀’을 완성한 필라델피아가 새로운 시즌 NBA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2026~2027 NBA 정규리그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30개 구단이 82경기씩 치르는 대장정의 출발을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팀은 단연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여름 NBA를 뒤흔든 대형 전력 보강의 중심에 있었다. 먼저 보스턴 셀틱스에서 제일런 브라운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폴 조지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브라운을 데려왔다. 2024년 보스턴의 우승 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브라운은 지난 시즌에도 평균 28.7점·6.9리바운드·5.1어시스트의 개인 최고 성적을 내며 보스턴을 이끌었다.
AP연합뉴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제임스까지 품었다. LA 레이커스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은퇴까지 고민한 끝에 필라델피아행을 선택했다. 2020년 레이커스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제임스에게 이번 시즌은 남다르다. NBA 역사상 최초로 24번째 시즌을 맞는 그는 다수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전설이다. 40대에 접어든 지금도 우승에 대한 열망만큼은 식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의 선수 구성은 화려하다. 기존의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 지난 시즌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VJ 에지콤에 브라운과 르브론이 가세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리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초호화 라인업이다.
NBA 구단 단장들도 필라델피아의 전력 보강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발표된 NBA 단장 설문조사에서 필라델피아는 ‘올여름 가장 좋은 전력 보강을 한 팀’ 부문에서 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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