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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제13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사업회 "별명 '곽 빛'처럼 빛난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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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27·두산 베어스)이 2026년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곽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시진 선정위원장을 포함해 송진우,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7인의 선정 위원 중 6인의 선정위원이 1순위에 곽빈을 선정헀다. 

곽빈은 2026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97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선발 투수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도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각각 6이닝 무실점, 6과 3분의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곽빈에 대해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 ‘곽 빛’ 이라는 선수의 별명처럼 빛났던 올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AG 차출로 인해 최동원상의 기준이 되는 승수와 책임이닝은 다소 모자랐지만,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 자격을 충족해 선정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곽빈은 “먼저 선정해주신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수로서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고(故) 최동원 선배님의 투구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알기 때문에 이 상의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겸손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수상자는 최동원 선수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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