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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이 끝냈다' 듀스 접전 마침표 찍은 블로킹 포함…2G 연속 두자리수 점수 N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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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다 오프시즌 동안 일본 SV리그 NEC로 임대 이적한 이다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주전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사진은 2025-26시즌 흥국생명 홈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수훈 선수 인터뷰 준비를 하고 았는 이다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다 오프시즌 동안 일본 SV리그 NEC로 임대 이적한 이다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주전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사진은 2025-26시즌 흥국생명 홈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수훈 선수 인터뷰 준비를 하고 았는 이다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빠른 적응이다. 이다현이 새로운 리그와 소속팀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소속팀 승리를 확정하는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V-리그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다 NEC로 임대 이적해 2026-27시즌부터 일본 SV리그에 진출했다. NEC는 18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 드레서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히메지와 주말 2연전 마지막날 경기를 치렀다.

이다현은 전날(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히메지전을 통해 SV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 주전 미들블로커로 나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점으로 제몫을 했다. 18일 경기에서도 주전 미들블로커로 코트에 나왔다.

그는 이날도 히메지 공격을 4차례 가로막았고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NEC는 히메지에 세트 스코어 3-1(21-25 25-16 25-17 30-2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당한 풀세트 접전 패배를 설욕했다.

실비아 은와칼로로(이탈리아)와 히로타 아이가 나란히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사사키 하루코 이다현과 같은 12점으로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다현은 일본 SV리그 NEC 소속으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는 18일 열린 히메지전에서 팀 승리를 확정하는 블로킹을 잡았다. 경기 종료 후 코트 안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기녕촬영한 이다현./NEC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이다현은 일본 SV리그 NEC 소속으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는 18일 열린 히메지전에서 팀 승리를 확정하는 블로킹을 잡았다. 경기 종료 후 코트 안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기녕촬영한 이다현./NEC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히메지에선 '주포' 카밀라 민가르디(이탈리아)가 26점, 노나카 루이와 이타 마오가 각각 13점, 미라 토도로바(불가리아)가 15점을 올렸으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히메지는 1세트를 따냐며 2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NEC가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세트 리드를 잡았다.

4세트는 접전으로 진행됐고 히메지가 세트를 만회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갈 기회를 먼저 잡았다. 23-23 상황에서 민가르디가 시도한 공격이 성공, 24-23으로 앞서며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그러나 다음 랠리에서 NEC는 사사키의 스파이크가 통해 24-24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듀스에서 웃었다. NEC는 28-28에서 은와칼로로의 공격이 성공해 29-28로 리드를 잡았고 다음 랠리에서 이다현이 주인공이 됐다.

그는 민가르디가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NEC는 승리를 확정했다. 1승 1패가 된 NEC는 오는 24~25일 아스테모와 주말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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