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트러블과 무릎 통증, 2대2와 미스 매치 … ‘존 무니’는 모든 악재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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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안양 정관장은 2025~2026시즌 수비의 팀이었다. 먼저 매 경기당 72점만 내줬다. 이는 10개 구단 중 최소 2위에 해당된다. 그리고 DEFRTG(100번의 수비를 했을 때, 기대 실점)는 102.5. 이 역시 10개 구단 중 최소 2위였다. 그 결과,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2명의 외국 선수가 2026~2027시즌부터 2쿼터와 3쿼터에 동시 출전할 수 있으나, 정관장은 ‘수비’라는 컬러를 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강화했다. 지난 17일까지 경기당 74.3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DEFRTG 102.9를 기록했다. 2개 부문 모두 최소 1위. 그래서 정관장의 현재 전적도 ‘5승 1패’다.
다만, 수비 컨트롤 타워가 달라졌다.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2025~2026 수비 핵심이었다면, 존 무니(203cm, C)가 2026~2027시즌에 오브라이언트를 대체하고 있다. 아니. 오브라이언트를 뛰어넘고 있다. 도움수비와 수비 리바운드 등을 더 탄탄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무니는 부산 KCC의 숀 롱(208cm, C)과 마주했다. 숀 롱도 무니처럼 정통 빅맨.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에 능하다. 그래서 무니는 KCC전에 더 집중해야 했다.
# Part.1 : 변수
변수가 존재했다. 무니가 지난 17일 수원 KT전에서 무릎 타박을 입은 것. 그래서 무니는 장재석(202cm, C)에게 먼저 향했다. 이대헌(196cm, F)이 숀 롱에게 향했다.
그러나 정관장이 3점을 실패한 후, 무니가 숀 롱을 버텨야 했다. 하지만 빠르게 뛰는 숀 롱에게 좋은 자리를 내줬다. 경기 시작 1분 12초 만에 파울을 범했다. 숀 롱한테 파울 자유투 또한 내줬다.
이대헌이 숀 롱을 막되, 무니가 숀 롱에게 시선을 줬다. 숀 롱에게 갈 듯 말 듯했다. 펜싱처럼 거리를 조절했다. 숀 롱의 깊은 돌파를 묘하게 막았다. 동시에, KCC의 볼을 숀 롱에게 강요시켰다. 다른 선수의 볼 소유 시간을 줄인 것.
그런데 무니가 경기 시작 3분 19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정관장도 4번째 팀 파울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타임 아웃 후 심판진에게 판정을 질의했으나, 무니의 파울 트러블은 변하지 않았다. 무니는 긴 시간 동안 불안 요소와 싸워야 했다.
정관장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더 높였다. 수비 이후 더 빠르게 달렸다. 무니도 마찬가지였다. 그 과정에서 속공 덩크를 성공. 12-10으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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