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죽이기→심판 공격'이 팀 컬러가 된 레알 마드리드, 상대팀 판정 불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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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의 세비야전 파울 의심 장면. 중계화면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심판 공격이 주무기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판정 이득을 봤다는 주장엔 모르쇠로 일관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아르다 귈러, 얀 디오망데의 골로 4대1 대승을 따냈다. 2연승을 질주한 레알은 7승 2패 승점 21점을 기록, 이강인 소속팀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2)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9전 전승 중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와는 6점차다.
경기 후 판정 논란이 들끓었다. 3골차 대패를 당한 세비야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초반 귈러가 팔꿈치로 '페케'(제라르 페르난데스)의 가슴을 가격한 장면이 다이렉트 퇴장감이라 주장하고, 두번째 실점 과정에서 레알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로비 우레에게 파울을 범했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가르시아 감독의 기자회견은 레알이 판정 이득을 봤다는 성토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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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코멘트하지 않겠다. 루이스 감독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그들이 말하는 상황이 정확히 무엇인지 (내게)보여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에게 관련 영상도 없다. 분석가들에게 TV 중계화면과 전술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문제나 루이스 감독을 불편하게 한 상황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판정 혜택을 받았다고 느꼈다면, 솔직하게 인정했을 거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본다. 토요일 전까지 누군가 제가 놓친 상황이 담긴 확실한 영상을 가져온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4골 차로 패배한 감독이, 실제로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네다섯가지 질문을 받을 기회를 얻었으니... 뭐, 그에겐 잘된 일"이라고 비꽜다.
레알은 최근 수년간 심판과 관련된 영상, 발언으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선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이강인이 레알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해 태클한 사진을 기자회견장에서 프린트해와 판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심판 고위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인 일명 '네그레이라 사건'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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