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닫기는 크게" 킨델란 향한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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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킨델란이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지난 15일 SOOP과 2026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를 마친 뒤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17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준결승 1경기를 치른다.
두팀 경기는 '주포' 실바(GS칼텍스)와 킨델란(흥국생명)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바는 명실 상부한 GS칼텍스를 이끄는 선수다. 또한 V-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자리잡았다.
킨델란은 V-리그로 처음 온 새내기 외국인선수다. 그런데 흥국생명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다. 둘은 같은 쿠바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여기에 나이 차는 띠동갑이다.
실바는 조별리그 1차전 한국도로공사전 22점, 2차전 현대건설을 상대로는 17점을 올렸다. 킨델란은 1차전 정관장을 상대로 34점, 2차전 IBK기업은행전에서 39점을 올렸다. 3차전 SOOP에선 교체로 나오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렇다보니 '언니 실바와 동생 실바 맞대결'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GS칼텍스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킨델란에겐 공격을 하기 전 준비 과정에서 도음닫기를 조별리그 3경기 때와 비교해 좀 더 크게 뛰는게 낫겠다는 말을 해줬다"고 얘기했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17일 열리는 GS칼텍스와 2026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전 1경기를 앞두고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요시하라 감독도 실바의 공격력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봄배구에서 경험했다. 그는 또한 "상대 세터가 보내는 패스(토스) 방향 그리고 상대 블로커 움직임에 신경을 쓰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며 "실바를 상대로 투 블로킹을 들어가는 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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