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10년 만의 가을야구 맞대결…내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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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와 LG가 10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격돌합니다.
KIA와 LG는 내일(17일) 오후 2시 광주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선승제의 승부에 돌입합니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건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10년 만입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를 물리치고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한 KIA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4위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IA를 상대로 설욕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앞섰습니다. 특히 KIA는 LG와의 시즌 마지막 7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승부의 열쇠는 양 팀 거포 KIA 김도영과 LG 오스틴입니다.
올 시즌 홈런 45개를 기록한 김도영은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역전 3점포와 결승 투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1개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 역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결승 두 점 홈런을 터트려 타격감이 최고조입니다.
시즌 막판 김선빈의 두 차례 세이프티 스퀴즈 번트로 LG의 허를 찌른 KIA 이범호 감독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로 추가점을 올린 LG 염경엽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입니다.
2024년 통합 우승 팀 KIA와 2023년과 2025년 통합 우승 팀 LG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일찌감치 만난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어느 팀이 기선을 제압할지 주목됩니다.
KBS한국방송은 가을야구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일 오후 1시 4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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