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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되려면 '지능'이 있어야"… 호날두 프로 데뷔시킨 '은사' 볼로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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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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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능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프로 무대에 데뷔시킨 라즐로 볼로니 감독이 제자의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이탈 사태를 두고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그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의 지성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호날두에게도 '판단력'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볼로니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볼로니 감독은 2002년 스포르팅 CP를 이끌던 당시 1군에 호날두를 발탁하며 그의 프로 커리어 출발을 함께한 '은사'다.

 

호날두는 최근 2026-2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기간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도중 팀을 이탈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포르투갈축구협회(FPF)가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동시에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헤수스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 회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 볼라>에 따르면 볼로니 감독은 특정한 편을 들지는 않았다. 그는 "내 생각은 있지만 당장 이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두 사람이 관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감독이 되려면 똑똑해야 한다. 헤수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훌륭한 감독이고, 개인적으로 그가 매우 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호날두에게도 현 상황을 풀어나갈 조건을 제시했다. 볼로니 감독은 "국가대표급의 아주 훌륭한 선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능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라며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은 모두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서로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 데뷔의 문을 열어준 은사는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모두에게 감정보다 이해와 대화를 택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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