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U11, 일본 ‘나이키 앤틀러스컵’ 참가…축구로 한·일 우정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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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 U11 유스팀이 일본에서 열린 ‘2026 나이키 앤틀러스컵’에 참가해 경기 경험을 쌓고,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한·일 유소년 축구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현대는 U11 유스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나이키 앤틀러스컵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 J리그 명문 구단 가시마 앤틀러스가 주최했으며, 총 40개 팀이 참가했다.
전북현대 U11팀은 대회에서 5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일본 각지의 유소년팀들과 경쟁했다. 선수들은 다양한 경기 스타일과 운영 방식을 경험하며 국제대회에서 필요한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번 참가에는 경기 결과를 넘어선 특별한 의미도 담겼다. 전북현대와 가시마 앤틀러스는 2016년부터 유소년 교류를 이어오며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지난 9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감바 오사카의 J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일본 프로축구 현장을 경험했다. 가시마 앤틀러스 MD숍과 클럽하우스, 경기장 뮤지엄도 방문해 구단의 역사와 현지 축구 문화를 접했다.
특히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선수들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였다. 선수들은 또래 일본 선수들과 일상을 나누며 언어와 국적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우정을 쌓았다. 경기장에서의 경쟁뿐 아니라 서로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을 통해 축구가 가진 교류의 가치를 체감했다.
박범휘 전북현대 U11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의 다양한 유소년팀과 경기를 치르며 새로운 축구를 경험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대회 성적을 넘어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함께 만든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앞으로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지속적인 유소년 교류를 통해 선수들이 축구 실력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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