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선수 조롱·명예 훼손, 엄정 대응한다…모든 선수가 존중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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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6552> 프리킥은 이강인-손흥민(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전반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앞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손을 맞대고 있다. 2026.6.12ondol@yna.co.kr/2026-06-12 14:31:26/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도 넘은 비난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13일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선수 개인의 소셜미디어와 소속팀 계정에까지 찾아가 인신공격을 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선수 개인에게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전체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다”며 “아울러 대한축구협회의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1996년생 선수들이 은퇴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부 유튜브, 소셜미디어(SNS)에서 루머들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손흥민(LAFC)을 따돌리는 주동자 역할을 했다는 가짜뉴스도 거듭 쏟아지고 있다. 이 영상들은 많은 조회수를 얻었고,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계속된 루머 확산에 축구협회 역시 칼을 빼들었다.
앞서 이강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필요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 입장문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선수 개인의 소셜미디어와 소속팀 계정에까지 찾아가 인신공격을 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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