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13경기 무패' 조호르 만나는 포항...스틸야드 돌아온 박태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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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태하 감독은 처진 분위기를 만회할 수 있을까.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과 대결한다.
포항은 1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패했다. 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호르를 잡고 분위기를 바꾸려는 박태하 감독은 12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ACLE 2차전에서 우리가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조호르하고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전략을 갖고 있고, 어떤 경기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호르가 리그 11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박태하 감독은 "조호르가 말레이시아 리그에서는 독보적인 팀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기록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좋은 팀이고, 내가 아는 조호르는 지난해와 올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가 주축인 팀인 만큼 경험과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 다만 홈경기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잘하는 부분도 충분히 분석했다. 스피드와 템포, 기술적인 부분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의 팀이라고 평가한다. 이에 맞서 조직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하더라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선수들과 충분히 소통했다. 준비 기간이 짧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이징전 패배가 뼈아팠다. 박태하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선수들이나 저 모두 준비가 부족했고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지난 경기인 만큼, 한 번 넘어졌다면 빨리 털고 일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당장 내일 있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빠르게 회복하자는 것이 가장 큰 메시지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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