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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대 우승 도전 허무하게 끝나나,'중동발 초대형 변수' 폭발...일본 감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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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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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 있는 아시안컵이 제대로 열릴 수는 있는 것일까.

2027년 아시안컵을 이끌 사령탑이 누가 될지 모르겠으나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 다가오고 있다. 내년 1월 10일(이하 한국시각) 예멘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6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을 비롯해 201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베테랑 라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두고 자신이 뛸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개최국 사우디의 정세가 너무 불안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으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폭탄이 떨어졌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폭격을 받았다. 사우디는 공항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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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후티의 공격을 받자 정부는 11일 오후 10시부로 사우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하고, 여행예정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옆나라 일본도 사우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의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메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자리를 오이와 고 감독에게 넘긴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아시안컵 개최 관련 질문에 "대회가 어떻게 되어 갈지 우려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일본축구협회가 관계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우리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 (개최 여부는) 결정 기관과 조직의 판단에 달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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