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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도 통했다! '신태용 매직’…개막 4연승에 권창훈 데뷔골까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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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르시자 자카르타 공식 홈페이지

출처:페르시자 자카르타 공식 홈페이지

(MHN 최유한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페르시자 자카르타가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권창훈은 데뷔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 감독은 원정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원정까지 찾아와 페르시자를 응원한 서포터스들의 열기에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페르시자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술탄 아궁 스타디움에서 열린 PSIM 욕야카르타와 2026-27시즌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4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페르시자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페르시자는 골키퍼 선방에 고전하며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흐름은 후반 막판 들어서야 깨졌다.

후반 32분 알렉산데르 예레메예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 스테판 론차르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교체로 투입된 권창훈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 론차르의 쐐기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짧은 시간 안에 공격 포인트 두 개를 만들어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처:페르시자 자카르타 공식 홈페이지

출처:페르시자 자카르타 공식 홈페이지

대승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원정석을 채운 페르시자 팬들의 응원이었다. 자카르타에서 먼 거리를 이동한 서포터스들은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쳤고, 페르시자는 원정 경기에서도 홈구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원정 팬의 경기장 입장을 제한하던 규정이 폐지되면서 더 많은 서포터스가 현장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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