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화성시 코리요 감독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일궈낸 우승...앞으로도 이기는 야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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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서 열린 2026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화성시코리요와 연천 미라클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연천을 5-2로 꺾고 통합우승을 이끈 신경식 화성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올 시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신경식(65) 화성시 코리요 감독의 소감이다.
2024년 창단해 3번째 시즌을 맞은 화성은 올 시즌 33경기서 24승1무8패(승률 0.750)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5차전서 연천을 5-2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신 감독은 "특별한 소감이 있기 보다는 우선 이겨서 정말 좋은 것 같다"며 "성남 맥스파이스 감독으로 재임할 당시 준우승만 2차례했는데 좋은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예상보다 큰 점수차로 승리해 선수들이 다소 들뜨며 2·3차전을 내줬는데 이후에는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다행이었다"며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따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진 않았고 평소 훈련했던 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경기도리그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비디오판독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발생해 화성 선수단은 적응하는 데 다소 애를 먹었다. 또 시즌 중반 선수들의 프로입단 및 해외진출로 전력 유출이 있기도 했다.
신 감독은 "올 시즌 처음 도입되는 제도들이 많다 보니 선수들이 초반에 적응하지 못하며 힘들어했고 선수들이 시즌 중반에 빠지기도 했다"며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적응해 나갔고 남은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줘서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선수들이 성실히 잘 소화해줘서 기량 발전을 이뤄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앞으로도 이기는 야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내년 시즌에 앞서 투수진을 보강하려 생각 중인데 투수력이 강해진다면 현재 선수단 전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의 목표는 항상 승리이기 때문에 특별한 목표는 없다.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선수들을 프로에 많이 보내는 것이 감독으로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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